커플지옥, 솔로천국!

아이티 공화국. :: 2010/01/25 09:55

- 고통은 약한자를 가장 먼저 찾아온다. -



아이티는 지금 우리가 보고, 듣고 알고 있는 것 같은 최빈국은 아니었다.
세상 어느 나라 하나 부국이었던 시절이 없으랴만은 그래도 아이티는 중미 국가 중에는 살만한 나라였다 한다.

역사적으로 항상 그랬던 것 같지만,
언제나 힘들때 자연재해는 인간을 괴롭히곤 한다.

아이티..

오랜 기간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다가
1804년 중남미를 통틀어 가장 먼저 독립을 했던 나라.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자원. 어쩌면 그들이 좀 더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면
지금의 아픔은 없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들에게 내미는 구호가 잘 못 되었다고 말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지금의 어려움이 100% 그들만의 잘 못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1915년 미국이 아이티를 점령하여 다시 식민지화 하고, 20년간의 식민지배..
어쩌면 그들도 우리가 일본에게 겪었던 역사와 비슷한 역사를 겪었던 것은 아닐까?

그리고, 무능한 정부와 자연재해로 시달리고 시달렸던 나라..

2008년 허리케인 사망자 1000명  - 근접한 쿠바는 4명.

2010년 새해 벽두를 강타한 지진..
쌀을 자급 자족할 수 있었던 나라의 아이들이 왜 지금은 진흙으로 만든 과자를 먹고 있어야 하는걸까?

2008년 4월 MBC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는 그에 대해 이렇게 답한다.
글 보러 가기

나는 생각한다. 지진을 과학적으로 막을 방법이야 없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이후 아이티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이 수많은 오려움은 어쩌면 인재 일지도 모른다고..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을 도와야 하는 당연한 의무감을 가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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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yul_DaBang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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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편에 선 자의 행복함의 몸짓

    Tracked from 동네구멍가게 | 2010/01/29 07:39 | DEL

    아이티의 지진으로 고통받은 아이들의 모습이 연일 신문과 뉴스의 첫페이지를 장식한다. 어른들도 고통을 느끼는 거야 당연하겠지만, 유독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 까닭은 나도 에미이기 때문이리라. 저녁에 밥투정 반찬투정을 하는 아들녀석에게 야단을 호되게 쳤다. 아직 어린 애들에게는 너무 잔혹한 장면들이 많아서 신문이나 뉴스의 사진들을 안보여주는 편인데, 밥한끼는 커녕 마실 식수도 없이 굶주림과 고통과 정신충격에다 불안함의 연속에서 하루하루를 생존해나..

  • BlogIcon 꼬장 | 2010/01/26 07: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배고픈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는 일은 정말 고문에 가까운 일이네요.
    오늘 저녁 밥을 남긴 아들 녀석이 정말 얄미울 정도입니다.

    • BlogIcon KiD.. | 2010/01/26 08:55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 말입니다.
      얼마전 MBC에서 '단비'라는 방송을 통해 아프리카에 우물을 뚫어주는 장면을 보고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거의 구정물을 그냥 식수로 이용하더군요.

      이거 뭐.. 진흙으로 끼니를 때우는 상황이니..
      대관절 어디가 잘 못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구라는 마을에 100명이 살고 있다면 15명은 늘 배가 고프고, 그 중에 1명은 배고파서 죽을 위기에 처해 있으나..
      22명은 비만에 시달리고 있다는 통계가 그냥 지나쳐지지 않습니다.

      인간은 정말 어느 선에서, 어느 면에서 평등하다는 것일까요?

      에고..

    • BlogIcon KiD.. | 2010/01/29 08:06 | PERMALINK | EDIT/DEL

      트랙백 언제나 감사합니다. ^^

  • KH | 2010/01/26 23: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슬퍼요, 정말이지 사지멀쩡하게 하루하루 잘 지내는 것도, 재난속에 있지 않다는 것도 다행인 일..

    아이티 지진, 뭐라 말로써 위로되는게 아니겠지만, 단번에 회복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상황이 좋아지길 기도해요
    그리고 많이 가진 사람들이 그들의 조금이라도 베푸는 지구가 되길..T_T

    • BlogIcon KiD.. | 2010/01/27 08:30 | PERMALINK | EDIT/DEL

      할 수 있는 만큼, 도울 수 있는 만큼.. 도와봐야 하지 않을까 싶구나.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은 상황들이 펼쳐지는데 마음이 아릿하더라.

      부디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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